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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정맥류는 다리 안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꼬불꼬불해져 있는 질환이다. 외관으로 볼 때 힘줄이 튀어나왔다고 보이는 모습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초기에는 외관상 보이는 부분 외에 별 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다.

     

     

    1.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 정맥류 초기에는  발이 무거운 느낌이 들며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다리 아픔과 압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론 아무런 통증이 없는 사람도 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증상이 심해 질 수 있다.  잠을 자는 중에도 새벽에 아프거나 저리는 경우도 있다.  초기엔 실핏줄이 터진 거처럼 보이기도 한다. 점차  질환이 진행되면서 정맥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고 꾸불꾸불 해지며  만지면 어떤 곳은 아프기도 한다. 이외에도 피부 가려움증, 심해질 경우 피부색이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다리의 표재 정맥 내에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 정맥류는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이 나타나며  유발 인자로는 하지 정맥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 오래 서 있는 직업,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질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운동이 부족한 경우, 흡연 등이  질병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유발 인자 중 가족력과 유전적인 요인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다음은 임신으로 알려져 있다.

     

     

     

     

    2.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의 치료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생활 습관의 변경, 누워서 다리를 높게 올려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면  부기도 빠지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방법에는 압박스타킹 착용, 약물 경화 요법(주사), 정맥 내 레이저 요법, 수술 요법 등이 있다.  압박 스타킹 착용은 발등부터 장딴지나 무릎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착용하는데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활동할 때 에는 가능한 한 압박 스타킹을 꾸준히 착용하면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 경화(주사) 요법은 하지 정맥류가 있는 정맥 내에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 늘어난 정맥을 막히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다.  약물 경화 요법의 장점은 마취나 입원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 정맥류에 경화제를 주사한 후에 적절한 압력을 가해줘야 정맥 내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재발과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기기에 경화 치료 후에도 2~3주 동안은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늘어난 정맥 안으로  레이저를 삽입하여 레이저로 병든 정맥의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피부를 절개하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요법보다는 재발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수술 요법은 피부를 절개한 후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과거에 비해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치료법에 비해 재발은 최소화할 수 있지만 수술은 마취, 입원을 해야 하고 피부 절개 부분이 흉으로 남는다는 단점도 있다. 수술 절제술은 합병증의 발생이 많지 않지만 예방을 하기 위해 조기 보행과 압박 스타킹 착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점차 증상이 악화되고 미용상 보기에 좋지 않다. 또한 색소 침착, 하지부종, 신경 손상, 하지 궤양이 나타 날 수 있다

     

     

     

    3. 주의사항

    하지 정맥류 질환이 있다면 항시 압박 스타킹을 착용 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곳에 오랫동안 서 있거나,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운동을 할 때 걸어 다닐 때도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아침부터 잠자리 들기 전까지 압박 스타킹 착용을 권장하며,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정맥류가 잘 생기며, 오랫동안 서 있는 자세, 비만도 정맥류의 발생 인자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가 아프고 저릴 때 무겁고 피로할 때 누워서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다리의 부종이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